인천공항 영종대교 통행 부분 차단으로 인해 자차 또는 버스를 이용해서 공항가시는분들은 평소보다 조금 빨리 출발하는거를 추천드립니다.
신공항하이웨이(주)는 영종대교에 대한 정밀안전 점검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5일간 상부도로의 양방향 차량 통행을 차단하고 이후 약 2개월간 공항 방향, 서울 방향 순으로 부분 차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현수교 상판을 지탱하는 행어와 주케이블을 결속하는 케이블밴드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기간은 5월부터 7월까지 약 2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며, 해외의 선진사례와 과학적인 점검 매뉴얼을 바탕으로 정밀하게 할 계획이다. 영종대교는 도로, 철도 병용 복층구조로 상부 도로에 왕복 6차로, 하부도로에 왕복 4차로와 복선철도가 통행할 수 있는 교량으로 상부 도로의 전면 차단 시에도 하부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차량 소통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신공항하이웨이 구조물관리팀장은 "운전자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교통량이 많은 출, 퇴근 시간대에는 되도록 차단하지 않을 계획"이며 "충실한 점검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