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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패키지는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있는거에요?나도 여행사 차려볼까? 2023. 3. 28. 21:00
여행상품은 어떤 식으로 구성되있는거에요?
기본적으로 대부분 우리나라 패키지 여행사의 판매 방식은 항공권+ 현지 행사로 이루어집니다. 첫번쨰 대부분 항공사는 인디비항공권(개인항공권), 그룹항공권(단체항공권) 이렇게 두 방식의 판매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항공사는 정해진 노선을 탑승객이 단 한명이 있더라도 꾸준히 운행을 합니다.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고 티켓 판매가 쉬운 노선이 있지만 취항을 했지만 이용객이 많이 없는 노선 또한 규칙적으로 취항합니다.
판매가 비교적 쉬운 노선과 매번 운항할떄마다 마이너스가 발생하는 노선에 있지만 두노선 모두 인디비 항공권으로 통해 항공 탑승률을 채우기 힘듭니다. 50%의 탑승률보다는 80% 이상의 탑승률을 유지하는게 항공사 입장에서는 매출이 높기 때문에 인디비 항공권으로 다 채울수 없는 좌석을 여행사를 통해 판매를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항공사는 노선 담당자 영업사원을 둬서 여행사에 항공권 판매를 합니다.
기존에 인디비로 판매하는 항공권은 50만원이지만, 여행사에는 30만원에 판매를 통해 좌석 기본 판매를 맞추고 나머지 좌석을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매출을 높힙니다. 그렇다고 무한정으로 여행사에게 싼 가격으로만 항공권을 제공하느냐? 그것은 아닙니다. 항공 노선 담당자가 비행 탑승률을 판단해서 30만원에 제공했던 항공권을 여행사에 발권기한을 둬서 발권을 통해 판매를 마치고 나머지 여행사그룹좌석을 40만원으로 가격을 올려 수익률을 맞춥니다.
수요와 공급을 통해 여행사 그룹항공권의 가격이 정해지고 항공사도 고객 점유율에 따라 차등을 줘서 여행사에게 그룹좌석수를 줍니다. 1등여행사인 하나투어에게는 30%, 모두투어 20% 이런식으로 차등된 좌석수와 금액으로 제공을 합니다.
두번쨰로는 현지 행사가 있습니다. 현지행사에는 호텔, 식당, 차량, 운전기사, 기차, 현지 가이드, 관광지 입장료가 있습니다. 물론 여행사가 전세계 상품을 판매하지만 하루에도 몇천명씩 나가는 일정과 현지상황를 직접 컨트롤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랜드사와 계약을 하고 판매하고 관리합니다. 여행사와 현지랜드사가 직접 계약을 하지 않고 국내랜드사가 존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손님 →대리점 →간판여행사→국내랜드사→현지랜드사→가이드 및 기사
위와 같은 방식은 판매 및 운영이 됩니다. 현지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여행사가 책임을 집니다. 현지랜드사나 국내랜드사에서 일어난 문제도 전부 여행사에서 책임집니다. 가끔 뉴스를 보면 허니문 여행사가 수십 억원의 예약을 받고 잠수 탄다는 뉴스를 일년에 한 두번씩 보기 마련입니다.
통상적으로 행사 진행할 때 여행사는 국내랜드사에게 모든 돈을 한꺼번에 지불하지 않습니다. 한달 혹은 분기별로 정산해서 지불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다 보면 국내랜드사는 현지랜드사에서 운영비를 지불해야하지만 위에 업체인 즉 여행가에게는 직접적으로 받지 못합니다. 이렇게 되다가 파산에 이르는 랜드사도 존재하고 여행사는 손님을 계속 보내고 랜드사에는 돈을 보내지 않다가 빚을 가지고 페업처리를 하거나 야반도주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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